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일 ‘2016년도 조직성과 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시행, 조직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존 성과평가 방식을 개선해 평가단위를 팀까지 확대했으며 지표구성도 다각적인 경영목표 달성에 초점을 뒀다.
또 재정건전화를 위한 부채감축과 매각목표에 대한 지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경영, 윤리 및 지식경영까지 종합적인 평가항목을 더했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부서별 차이를 반영한 고객접점군, 사업부서군, 경영기획군으로 나눠 그룹별 평가제를 도입했다.
또 성과평가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고자 조직과 인사를 통합하는 ‘통합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평가방식 역시 상대평가 위주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직원참여형으로 개선, 평가를 ‘길들이기 수단’이 아닌 ‘성과달성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