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확장공사를 위해 교통이 차단됐던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입구분기점(JCT)이 10일 재개통한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입구분기점이 전면 차단된 지 30개월 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공항입구분기점은 기존에 편도 2차선, 시속 50㎞/h 이하로 운영됐으나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편도 3차선으로 확장됐으며 설계속도도 시속 70㎞/h로 상향됐다.
공항입구분기점을 이용하면 인천공항 3단계 사업 완료시 개장되는 제2여객터미널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같은 날 개통되는 인근 운북IC를 이용할 경우 미단시티와 운북복합레저단지로의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말 개장할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앞서 지난 2015년 7월부터 공항입구분기점을 전면 차단하고 도로확장 및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