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실당 최대 2천만원의 주거시설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비싼 주택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근무자를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올해 총 8억원의 예산이 편성됐고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한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20~39세 근로자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5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한 자다.
선정자는 기업신용도 및 개인 출퇴근 통근거리 등 서류심사 평가를 통해 선발되며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보증금은 2년까지 수령할 수 있고, 만기 시 지원된 임대보증금은 다시 도에 반환해야 한다.
단, 이행보증보험증권 수수료의 50%는 공제한 후 차액만 반환하면 된다.
엄진섭 도 과학기술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젊은 근로자들이 주거 안정과 통근시간 절약으로 업무에 보다 집중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IT와 지역경제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과학원 판교테크노밸리지원본부 시설지원팀(031-776-4813)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