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3월 말까지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각지대와 위험시설을 포함해 모든 안전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약 54일 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시설물, 건축물 분야 등 5개 분야의 51개 유형에 대해 진행되며 총 점검대상은 502개다.
시는 시설물 유지·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반을 구성해 ▲구조물의 손상·균열·위험 여부 ▲시설의 안전기준 적합성 ▲안전관련 및 장비 등의 설치·보유·운영상태 ▲재난·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의 작성과 활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안전 등급이 양호한 시설은 관리주체에게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위험물 관리시설이나 안전사각지대, 안전등급이 낮은 시설물 및 건축물에 대해선 관계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관 공동 캠페인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개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안전신고 문화 확산을 위해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의 참여도 유도 중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