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5월 25일 상금 1천500만원을 걸고 ‘노숙인 자립 지원방안’을 찾는 대국민 정책오디션을 개최한다.
도는 ‘2017년도 도 제1회 제안창조오디션’에 참여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 오디션은 도정에 관심이 많고 해당 주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로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사전 심사를 거쳐 7개의 제안을 최종 선정, 본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선에는 온라인 사전평가와 실시간 투표, 청중·전문심사단 평가 등 국민과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며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에 따라 5등까지 순위가 선정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총 상금 1천500만원이 지급되며 우수 제안은 내년도 도 정책에 반영·추진될 계획이다.
김규식 도 미래전략담당관은 “올해 제안창조오디션은 전문심사단 심사를 강화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한 투표를 진행하는 등 도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031-8008-2576, 4313)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