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분쟁토지 1만여평 되찾아

2004.03.14 00:00:00

남양주시가 양주시와 5년간 협의 끝에 분쟁이 되고 있던 땅 3만2천721㎡를 최근 되찾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와부읍 월문리 1129-2 일대 23필지 3만2천721㎡가 지난 1980년 4월1일 당시 양주군에서 남양주군으로 분군될 때 재산승계에서 누락된 재산들이다.
때문에 이 재산(땅)들은 실질적으로 남양주시에 있는데도 양주시 명의로 보존등기 및 미등기 상태로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99년도부터 양주시와 공유재산 인계인수 협의를 해 왔으나 양시간에 의견이 달라 협의가 되지 않았다.
결국 수차례에 걸친 경기도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승계누락재산은 남양주시로 승계 ▲향후 유사건에 대해서는 양시가 공동대처해 협의하라는 의결에 따라 지난 1월에 재산이관에 따른 이행협의서 체결과 소유권 이전절차 이행 등을 마친 후 3월3일자로 재산이관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남양주시의 소유재산은 기존 967만6천525㎡에서 3만2천721㎡가 늘어난 970만9천246㎡가 됐다.
이화우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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