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새빛도시 주택용지 2필지 인천도시公, 성공적 매각 완료

2017.03.13 20:56:21 7면

인천도시공사가 서울과 가장 가까운 2기 신도시인 검단새빛도시에서 최초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공사는 지난달 매각공고한 검단새빛도시 내 AB15-2블록과 AB6블록이 각각 티에스주택과 보광종합건설에 낙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2필지의 청약 경쟁률은 각각 15대 1, 14대 1로,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등 건설실적과 시공능력이 1순위 참가 조건임에도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라는 희소성과 뛰어난 입지라는 조건이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또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가까운 도보 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중심상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공사는 이번에 공급한 2개 필지가 속한 1공구 내 잔여 7개 필지도 올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2차 공급 시기를 최대한 단축시키고 역세권 토지 위주로 선별해 현재 부동산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건설·시행사 대상 맞춤형 판촉활동 등 용지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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