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청소에는 하안3동 사례관리팀과 좋은이웃들 그리고 드림하우스봉사단이 함께 했으며, 청소를 거부하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어렵사리 실시하게 됐다.
좋은이웃들과 드림하우봉사단은 이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가구 등을 철거하고 빈틈없는 방역작업을 펼친 뒤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실내 환기 및 가구 정돈을 당부했다.
안명숙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초반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러 단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앞장서는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봉자 하안4동장은 “지속적인 소통 시도와 진심을 담은 설득을 통하여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께 해주신 여러 단체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