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학생은 안전하게, 학부모는 안심하게

2017.03.30 19:04:12 인천 1면

 

신학기 초가 되면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두려움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첫인상이 사회생활의 70%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신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도 1년간의 학교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이에 경찰에서는 2012년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도입하여 일선 학교에 경찰관을 배치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아직 범죄가 무엇인지 이해능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퀴즈문제를 통한 학교폭력예방법, 역할극을 통한 자신의 잘못된 행동 직접 찾아보기 등을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학교폭력이 집중되는 만큼 점심시간을 이용한 교내·외 순찰, 학교폭력 스팟 강의 등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일아침 초등학교에 진출하여 학생들과 인사나누기, 학교주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 학교폭력 등 각종 유해 환경을 차단하고 횡단보도, 교통시설물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에는 학교 앞 안전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의왕경찰에서는 학부모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내 골목길, 아파트 단지내, 공원 등 청소년 비행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건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창시절은 밝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아이들이 아름다운 인성을 갖춘 훌륭한 성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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