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안전한 대한민국, 국민의 힘으로

2017.04.09 20:32:42 인천 1면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2014년 세월호 침몰사건, 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에 이어 최근 서문시장 화재, 여수 수산시장 화재, 동탄 메타 폴리스 화재 , AI 및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각종 재해 및 재난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끊임없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 및 신체 재산 보호하는 활동을 하는 주체는 ‘국가’이다.

국가는 국민이 이러한 피해를 보지 않게 최선의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였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8주 동안 실시되었는 데 국가의 모든 행정기관이 대한민국 전체의 모든 재난 우려 요인에 대해 복합적으로 ‘스캔(scan)’하였다.

이에 우리 남양주경찰서에서도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남양주 관내 총 10개소 다중이용시설(북부청 관내 48개소) 및 기타 다중운집시설을 대상으로 소방,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철저한 대응태세를 마련했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재산의 보호를 위한 책무는 경찰의 숙명이다. 24시간 112 순찰에 의한 재난요인 파악 및 다중운집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나타난 재난 위험성에 대한 각종 문제점은 국민안전처에 보고되고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해결을 위해 각종 정책이 시급하게 실행될 것이다. 8주 동안의 국가 안전대진단이 끝이 아니다. 재난은 끊임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를 위해 최선의 해결책은 예방이다. 이러한 예방은 경찰, 소방 등 국가기관의 힘으로만 해결되지 않는다. 재난위험에 대한 비정상적인 여러 행태를 목격하는 순간, 적극적으로 국가기관에 신고하는 국민의 관심만이 최선의 해결책인 것이다. 즉,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철옹성을 만드는 것은 우리 국민의 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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