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왕벚꽃길’ 조성된다

2017.04.12 21:26:13 7면

갑문 조경지구 20그루 심어
8부두엔 ‘만국 야생화 정원’

인천항에 ‘왕벚꽃길’이 신규 조성되고 내항 8부두에는 ‘만국 야생화 정원’이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1일 나무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갑문 조경지구에 왕벚나무 20주를 식재하는 식목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사 갑문운영팀 및 갑문정비팀 근무자들은 갑문 조경지역에 나무를 심은 후 갑문 환경개선을 위해 조경지역 주변 환경정비도 병행했다.

공사는 매년 친환경 항만 녹지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갑문 조경지구에 수목가꾸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이달 말이면 인천 내항 8부두 개방구역 내 수림대에 만국 야생화정원이 조성돼 오는 6월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는 인천항 8부두 수림대를 제공하고 중구청은 이곳에 ‘만국야생화 정원’을 조성한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2억5천만 원 중 1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공사는 앞으로도 중구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방구역 내 행사개최 확대, 각종 편의시설 정비 등에 힘쓸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광특구 내에 인천항과 연계된 새로운 볼거리를 확충하고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 및 방문객에게 해양관광거점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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