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보러 가는 ‘한양삼십리누리길’ 동원대생들이 안내

2017.04.19 20:18:24 11면

광주시, 홍보 서포터즈 본격 운영

 

광주시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갔던 옛길을 잇는 숲길을 복원하는 ‘한양삼십리누리길’ 조성 사업과 관련, ‘홍보 서포터즈’를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홍보 서포터즈에는 동원대학교 관광학부 학생 1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남한산성 옛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사업 시작점인 목현1통 마을회관부터 종점인 남한산성면 산성리 구간(12㎞)에 조성된 각종 시설물과 상징물, 숲길유래, 문화사적, 벽화, 경관시설 및 마을 전통설화 등을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남한산성·팔당호 등 광주시 8경과 각종 문화시설이 연계된 현장에서 발굴한 생생한 체험·활동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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