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날… 소외층 아이들 초경맞이 돕는다

2017.04.24 20:30:22 11면

금산노조 우리銀지부, 도적십자에 기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로부터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사업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사업은 초경을 맞은 소외계층 여학생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미래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기초보건교육 서비스 제공 및 생리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는 2015년 ‘축복받는 초경맞이’, 2016년 ‘봄봄봄 제주문화탐방’에 이어 이번 2017년 ‘축복받는 초경맞이’ 사업 등 6천500만원의 기부를 통해 경기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복지활동에 힘쓰고 있다.

박필준 위원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작은 나눔을 통해 함께 사랑을 공유하고 싶다”며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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