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미국 ‘컨’ 물동량 증가세

2017.05.03 20:26:36 7면

항차 당 평균 1300TEU 기록
유치품목 고부가가치화 적중

인천항의 미주 컨테이너선 물동량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300만 TEU 달성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미국을 잇는 현대상선의 원양항로 PS1(Pacific Southwest 1) 서비스가 올해 항차 당 평균 약 1천300TEU의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PS1 서비스는 지난 2015년 인천신항에 개설된 이래 HNS(Hyundai New Start)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로 제공돼 왔으나 지난 달 2일부터 항로조정에 따라 PS1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5년 개설 당시 항차 당 700TEU 수준의 평균 물동량을 보였으나 해당 항로의 운영 선사인 현대상선이 경영위기로 인해 일시 휴항을 겪었던 지난 해에는 항차 당 평균 물동량이 600TEU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서비스 유지와 활성화를 위한 공사 및 선사·하역사·CIQ(Customs·Immigration·Quarantine)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냉동·냉장 축산화물 및 과일류 등 주요 유치품목의 고부가가치화·다양화 등을 통해 물동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

공사 관계자는 “원양항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선박, 모든 항로에 짐과 화물이 넘쳐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올해 물동량 목표인 연간 300만 TEU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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