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채용청탁 의혹’ 최경환 의원 비서관 징역18개월 구형

2017.05.11 20:13:29 19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경북 경산지역구 사무실 인턴 직원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 청탁 의혹과 관련해 위증 및 위증교사 혐의를 받는 최 의원의 비서관 정모씨(43)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재판에서 “정씨가 전홍기 전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에게 사건을 축소하도록 적극적으로 위증을 교사했으며,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을 주도적으로 은폐하려 했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등 범행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이날 법정 심문에서 위증 및 위증 교사 혐의를 모두 부인했으며, 최 의원 사무실 인턴 황모씨의 인사청탁과 관련해 경산지역구 사무국장 오모씨의 부탁을 받고 자신이 전씨에게 부탁했다고 주장, 최 의원의 인사청탁 개입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안양=윤덕흥·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