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황교안 “사회대통합 절실”

2017.05.11 21:28:42 1면

국무총리 이임식서 ‘화합’ 강조

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 “사회적 대통합이 절실하다. 사회 각계각층이 합심, 협력해 화합을 이뤄가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잃지 말고 긍정의 힘, 배려와 관용의 정신으로 함께 나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새 정부를 중심으로 전 국민이 합심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국가 역량을 키우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어 “지난 몇 달간 국정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무거운 중압감에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다”며 “나라와 국민의 앞날을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상 유례가 없는 절체절명의 어려움 속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노심초사를 거듭했다”며 “말하는 총리가 아니라 일하는 총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희망이 보이기도 한다. 최근 북핵 위협에 대한 국제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오랫동안 침체가 이어지고 앞날이 불투명해 위기론까지 나돌았던 경제에도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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