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송도국제도시 개발의 핵심구역인 6·8공구 내 M1블록의 (가칭)‘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12개 동, 총 3천472세대의 대단지다.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로 이뤄진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 전용 84~95㎡ 2천230세대, 오피스텔 29~84㎡ 1천242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각각 별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에는 랜드마크시티내 최초로 사우나 및 냉온탕 시설이 들어서며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탁구장, 독서실 등이 지어진다.
오피스텔에는 피트니스, 멀티카페, 무인택배시설 등이 마련된다.
포스코건설이 지금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한 23개 단지(총 1만 9천120세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송도 최대의 주거복합단지다.
특히 랜드마크시티 북서측에 인천항만공사가 개발 중인 ‘골든하버 프로젝트’도 지난 해 3월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지구단위 계획을 승인받아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골든하버는 크루즈와 카페리 등이 접안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2019년 개장 예정)’과 그 배후에 복합관광단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복합관광단지에는 호텔, 콘도미니엄, 복합쇼핑몰, 워터파크, 마린센터, 컨벤션 등이 들어선다.
생활인프라도 단지내 상가가 지상 1~2층, 연면적 약 1만 5천600㎡의 대규모로 들어서 입주와 동시에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해양5초교, 해양1중학교 등이 들어설 부지도 단지와 가까워 도보통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견본주택은 연수구 송도동 10-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0년 6월 시작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