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세먼지 급증… 먼지 배출업체 ‘淨化’

2017.05.29 19:57:57 2면

70개소 점검 28개 사업장 적발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와 평택시는 지난 4월부터 평택시 소재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7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28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최근 평택시 미세먼지 오염도가 급증해 지역주민의 불편이 큰 것으로 파악돼 특별단속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점검결과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7건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규정 위반 6건 ▲대기오염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1건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방치 14건 ▲기타 2건 등 28개 사업장에서 총 30건 불법 행위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례는 깨끗한 공기를 오염된 공기와 섞어 배출하거나, 흙먼지가 묻은 차량을 씻지도 않고 그대로 공사장에 출입시키는 등의 방식이었다.

도와 평택시는 도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통해 위반사항을 공개하고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고의적인 업체에 대해서는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해 엄중조치하기로 했다.

/오원석·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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