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운영중인 수원 와이즈 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원와이즈아카데미 학생 10명이 참여해 수원 못골시장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시장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장놀이’는 수원와이즈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의 인솔 하에 유치원 학생들이 직접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해 보는 체험활동이다.
6세반과 7세반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물건 구매 체험과 함께 가상화폐를 이용해 서로 상인 및 소비자 역할 놀이로 구성돼 있다.
한경빈(수원와이즈 아카데미 6기) 학생은 “상인분들도 아이들이 오면 먹거리를 주시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다”며 “아이들도 시장을 누비면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