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초등학생들의 친환경 농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쿨에코팜 사업’을 28개로 확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내 유기농 농장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기농지도자의 교육을 실시, 친환경 농업의 이해를 증진시켜 건전한 소비자로 육성시키는 걸 목적으로 한다.
첫 시행연도인 지난 2015년에는 10개 학교, 지난해에는 13개 학교에서 추진했고 올해에는 28개로 대상이 늘어났다.
한편, 유기농교육을 실시할 유기농지도자는 5년 이상 친환경 농업에 종사한 자로서 시·군 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도에서 선정한다.
선정 시 3년간 활동하며 학교별로 총 15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