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화재 피해상인에 1인당 139만원 균등 배분

2017.05.31 20:40:24 7면

인천 남동구는 소래포구 화재피해 성금 3억6천여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화재피해 상인들에게 균등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3월 18일 발생한 소래포구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상인들을 위해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여에 걸쳐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 시민과 기업·단체 등으로부터 해당 성금을 모금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회계감사비용을 제외한 성금 전액을 손해배상이 아닌 위로금 형식으로 피해상인 257명에게 1인당 139만6천 원씩 균등 배분했다.

구 관계자는 “소래포구 화재 피해 상인들을 위한 여러 단체 및 개인 후원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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