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실질적 대책 필요”

2017.06.04 20:09:31 18면

백 정 선 수원시의원

 

“외식문화가 확산되는 등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에드워드 권과 함께하는 북수원시장(구 파장시장) 축제’에 참석한 백정선 수원시의회 의원(더민주·파장·송죽·조원2동)의 첫 마디에는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개회식 후 장을 보러 나서 최근 시장 인근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어려움이 가중된 상인들과 고민을 나누기도 한 백 의원은 “시장의 부족한 시설 개선도 중요하지만 시장 특성에 맞춘 지원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북수원시장의 경우 배달서비스 운영비, 홈페이지 개설 및 운영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을 마련해야 한다. 북수원시장은 상품이 좋아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국회와 새 정부에서 상인들을 위한 많은 고민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상인분들도 희망을 가지고 힘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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