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8일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이동식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차차’는 지난 2016년 교육부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구축비 5억 5천 만 원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또 캐릭터는 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당선된 수원정보과학고 최해진 학생의 작품이다.
이 캐릭터는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차량 내·외부는 교육부 학교 안전교육 표준안과 학생 안전체험교육시설 표준모형 안에 따라 생활안전, 자동차안전, 지진체험, 화재 대피 체험 등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제작됐다.
도교육청은 구축된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의 시범운영과 안전성 평가를 거친 후, 7월부터 도내 각급학교의 신청을 받아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