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1일 낮 광명시 등에 발생한 정전사태와 관련해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적절한 조치를 당부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강태석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정전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발생한 피해 등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 등을 신속히 검토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담당부처인 에너지과를 통해 광명시 등을 중심으로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다.
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정전은 이날 낮 12시 53분 광명 영서변전소 송전선로 고장으로 발생했으며 오후 1시 14분 복구됐다.
광명소방서는 이날 67건의 승강기 고장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5개 현장에 출동, 1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62건은 정전 복구로 출동 전에 자체 해결됐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