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도시재생정책에 발맞춘 경기도형 에너지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시민참여형 지속가능한 에코타운 개발전략에 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선 ▲공급자 중심의 에너지 중앙공급 방식에서 소비자 중심의 에너지 기술시대로의 이행 ▲마을이나 기초지자체 중심의 에너지 공급 자립기반 조성 ▲에너지 공급의 분산화·민주화 등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도 에너지 자립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31개 시·군별 에너지센터 건립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 도 에너지기금 운용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활용교육 및 에너지 문화홍보 필요성도 강조됐다.
이날 박승원(광명3) 더민주 대표의원은 “새 정부 정책 중 화석연료 사용 자제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그리고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토론회를 통해 도 도시정책이 친환경적이고 고효율 에너지 믹스형 에코타운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