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 대축제’ 성료
인천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시는 지난 17일 구월동 중앙공원 일원에서 ‘2017 인천 청소년 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문화대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한 자리에 모아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인천의 대표 청소년 축제로 올해 14년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청소년의 문화적 끼와 재능을 겨루는 ‘청소년 슈퍼스타 경연대회’를 비롯해 청소년동아리와 단체들이 참여한 ‘청소년 체험문화마당’으로 진행됐다.
또한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해 유공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문화마당은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존, 청소년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활동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동아리활동존, 다양한 직업과 학과 등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진로체험존으로 운영돼 청소년들을 비롯한 시민들도 호응을 보였다.
‘청소년 슈퍼스타 경연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숨은 문화예술적 끼 발산을 위한 음악, 댄스, 전통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 경각부문의 최우수팀 및 동아리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 및 인천시장상이 수여됐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3팀은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한중일 청소년 음악교류’에 인천 대표로 참가해 한류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다양한 청소년 문화와 활동을 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세대간 통합 및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행복한 인천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혁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