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경기모금회, 女청소년들에 위생용품 전달

2017.06.20 20:18:33 11면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수원시청 별마루에서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초록희망상자(여성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초록희망상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으며, 수원시 관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 1천22명에게 1인당 여성위생용품 300개씩이 전달된다. 수원시는 지원 대상자인 여성 청소년들이 예민한 시기인 만큼 제품을 직접 전달하지 않고 택배(초록희망상자)로 발송할 계획이다.

심정애 복지여성국장은 “초록희망상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들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여성 청소년 1천100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이후 지원 사업 지속을 위해 관내 기업체와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을 유도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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