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물놀이 안전수칙 준수해 생명 지키자!

2017.06.21 19:06:26 인천 1면

 

올해는 5월부터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됐고 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하천과 계곡, 바다로 피서객들이 몰려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국민안전처 물놀이 안전사고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사망사고는 157건이 발생했다. 주요원인은 안전부주의 50건(31.8%), 수영미숙 51건(32.4%), 음주수영 22건(14%) 등 대부분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름 휴가철(7~8월)에 집중됐다.

그동안 국민안전처와 시·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구조·구급대와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 수난사고 인명피해 경감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인천소방 또한 7월10일부터 8월20일까지 주요 해수욕장 6개소 등 15개소에 대해 안전요원 497명을 동원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은 무엇보다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먼저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충분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수영금지ㆍ위험구역 출입 통제, 수영능력 과신 및 음주수영 절대 금지해야 한다.

또한 어린아이의 물놀이는 보호자가 확인이 가능해야 하며 기상청의 일기예보나 밀물시간을 미리 숙지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피한다.

특히 익수자 발견 시 대처요령은 큰 소리로 주위에 도움요청하고 즉시 119 신고해야 하며 무모한 구조를 삼가하고 스티로폼, 튜브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해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익사방지 조치를 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 국민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 피서지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올 해 여름은 온 가족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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