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김현량 인탑스㈜ 경영관리그룹총괄 이사,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탑스㈜는 저소득층에게 1억4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한다. 또 안양시는 지원대상가구 추천과 물품전달을 돕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 관리 및 후원물품 운송비용 지원을 맡는다.
‘행복나눔 1004박스 기부 협약’을 통해 마련된 후원물품은 1천4개의 박스로 포장돼 60세 이상 노인세대 및 조손가족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언제나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인탑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관내 나눔문화 확산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탑스㈜는 휴대폰케이스와 안테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2015년부터 저소득가정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행복나눔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가정위탁아동 장학금 지원사업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도 꾸준히 실천, 2015년 열린 제2회 안양시 기부의 날에 기부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