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등 4개 항만公, 그린포트 협업추진

2017.06.22 21:09:23 6면

육성전원공급시설 활성화 논의

 

국내 주요항만을 관리하는 4개 항만공사가 선박 배출가스 저감과 항만 대기환경 개선을 통해 ‘그린포트 만들기’에 공동으로 나섰다.

인천, 부산, 울산, 여수·광양 항만공사는 22일 친환경 항만 인프라인 육상전원공급시설(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AMP) 설치 활성화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AMP는 부두에 정박중인 선박이 냉동·공조 시스템 가동을 위해 엔진을 가동하는 대신 육상전원을 공급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이날 4개 항만공사는 그동안 각 항만별로 설치·운영해 온 AMP 현황과 운영실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해운항만 분야의 환경규제 대응방안과 이를 위한 고압 AMP 설치계획 및 정책·제도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4개 항만공사는 AMP의 국내 적용과 확대를 위해 기술 표준화, 새 전기요금체계 마련, 초기 투자비 소요, 부두 운영사 운영비 증가 등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토대로 4개 공사는 향후 정부부처 건의 등을 통한 항만 AMP 설치확대를 위해 공동노력,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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