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軍 장병 급여 인상 환영”

2017.06.26 20:53:26 3면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군 장병의 내년 급여를 최저임금 기준 30%까지 인상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는 한국형 자주국방의 첫 걸음”이라며 “병사 월급을 2022년 기준 최저임금의 50%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것을 주장해온 저로서는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방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국가는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며 “앞으로 월급 인상 외에도 병사들이 전역 시 창업과 학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국가적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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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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