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 소래포구 소방도로 만든다

2017.06.29 20:27:46 6면

남동구, 도시계획도로 신설 결정
15억 투입 연장 104m·폭 6m 개설

지난 3월 대형화재로 수억 원의 피해를 입은 소래포구에 소방도로가 개설된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2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소래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소3-10호선을 도시계획도로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소래포구어시장 대형화재 당시 소방차량 진출입로가 원활하지 않아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단, 화재 등 재난에 즉각 대응하고 소래포구 어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하고자 해당 도로를 계획했다.

또 해당 도로 개설의 시급성을 감안해 보상비 최소화 및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구 토지를 적극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예정지는 논현동 111-10번지 일원으로 총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연장 104m, 폭 6m 규모로 인천시 등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국가어항과 연계해 개설된다.

구 관계자는 “소래구역 내 도로 개설은 소래포구 일원의 근본적인 재난 사고를 예방하며 질서있고 체계적인 소래포구 어시장 일원의 개발사업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 추진으로 연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