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전에서는 양측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좀 더 나은 취재방향을 모색한 데 이어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재심 전문변호사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와 변상욱 CBS 대기자로부터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자세와 법조계 변호사 등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취재원들과 협업해 보도를 준비할 경우 기사를 작성하는 요령 등에 대해 배웠다.
이어 양측 회원들이 동시대에 활동하는 동료 기자로서 느끼는 고민을 공유하고 지역 경계를 뛰어넘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이들은 1박2일 동안 전주 한옥마을과 전북대학교 투어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두 협회는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서로의 지역을 찾아 꾸준한 교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유탁 협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다른 시·도 협회 동료 기자들과 소통을 나눠 ‘우물 안 개구리’ 사고방식이 아닌 폭넓은 시각으로 기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교류전을 가졌다”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전북기자협회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상호 회원들이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