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40번째 ‘1억 기부자’ 탄생

2017.07.06 20:15:27 11면

이규호 ㈜에스에스피 대표이사
“기업인으로서 나눔 실천은 의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모금회 사무처에서 이규호(54) ㈜에스에스피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규호 대표이사와 그의 가족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을 축하했다.

이규호 대표이사는 경기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약정 기부했으며, 이번 가입식으로 경기도 140호, 수원 1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기부한 성금은 경기도 내 저소득가정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는 기업인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의무이고 책임”이라며 “다음에 경기공동모금회를 방문할 때는 자녀들의 나눔으로 함께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이규호 ㈜에스에스피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귀중한 성금은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스피는 반도체 기계 생산 전문 기업으로, 기업차원에서의 봉사활동과 장학금 지원, 다양한 직원복지를 펼쳐 2012년에는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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