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청년변호사 검찰 체험행사

2017.07.06 20:25:22 18면

경력 5년 이하 15명 대상

수원지검은 지난 5일 경력 5년 이하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5명을 대상으로 지검 대회의실에서 ‘청년변호사 검찰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수원지검은 이들에게 지검의 사건 현황과 처리 실적 등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검사실과 영상녹화조사실, 형사조정실, 구치감 견학 등을 진행했다.

또 형사사건 변론시 유의사항을 설명듣고 3개의 소그룹으로 나눠져 경력 6∼8년차 검사들과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변호사는 “초년 변호사로서 형사사건이 가장 막막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검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검사와의 대화 시간이 가장 유익했는데 다소 시간이 부족한 감이 있어 다음 기회에는 시간을 더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890여 명 중 42%인 370여명이 경력 5년 이하 변호사”라며 “법조 경력이 짧은 변호사들이 검찰 업무와 형사사건 처리절차를 잘 이해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형사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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