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회의장 ‘해공 신익희 선생’ 기리다

2017.07.11 19:51:11 10면

탄신 123주년 기념행사 열려

 

광주시는 광주문화원과 함께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23주년 기념행사’를 11일 초월읍 서하리 신익희선생 생가(초월읍 서하리160의1)에서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이며 초대, 2대 국회의장을 지낸 신익희 선생이 추구했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광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 의장, 박기준 문화원장,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범재 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광지원시립농악단의 식전공연, 박기춘 문화원장의 해공선생 약력소개, 기념식에 이어 광주오페라단과 한가람예술단 한범택씨의 ‘한량무’ 등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익희 선생은 지난 1894년 7월11일 광주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후 국호, 관제, 정부관원 및 임시헌장 등을 의결 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했다.

광복 후에는 대한독립 촉성국민회 부위원장, 자유신문사 사장, 국민대학교 초대 총장, 국회의장을 역임했으며, 1956년 5월5일 향년 63세로 서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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