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투숙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2017.07.12 20:39:39 19면

안성의 한 펜션에서 투숙 남녀 4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오후 2시 10분쯤 안성시 죽산면 한 펜션 객실에서 남성 2명, 여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객실 난로 위에는 연탄 2장이 발견됐으며, 창문과 출입문 틈이 청테이프로 막혀 있는 상태였다.

펜션 주인은 “투숙자들은 지난 10일 오후 투숙했으며, 오늘 낮 12시 퇴실 예정이었다”라며 “시간이 됐는데도 나오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모두 숨져 있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망자들이 연탄을 피워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과 함께 자세한 경위 조사에 나섰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