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삼촌과 소외 학생들 ‘즐거운 식사’

2017.07.18 20:43:42 11면

경기변호사회 사랑나누기 결연
26일 에버랜드 나눔나들이 행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7일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제18회 사랑나누기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나누기 결연식’은 어려운 학생들과 결연을 맺고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는 변호사들과 수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와 담소를 나누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이정호 회장과 김영일 사업이사를 비롯해 장세두 변호사, 조영진 변호사 등 결연 맺은 변호사들과 학생, 보호자 및 인솔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영일 사업이사의 사회로 결연을 맺은 학생에 대한 기념품 전달과 이정호 회장의 인사말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의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에버랜드 나눔 나들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은 지난 2000년부터 이날까지 49명의 개인회원과 8개 법인회원이 총 66명의 학생들과 결연을 맺고 총 13억1천5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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