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전통시장 손잡고 상점가 활성화 온힘

2017.07.23 19:45:16 9면

골목형 시장 5억2천만원 투입
점포 13개소에 청년상인 지원

과천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과천 지역 상가들은 지난 2012년 말부터 정부과천청사의 주요 부처가 이전한 데 이어 지난해엔 5개 주공아파트들의 재건축이 시작됨에 따라 인구감소로 인해 장기간 침체를 격고 있다.

이에 시는 최근 전통시장 및 상점가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공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골목형시장 육성과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별양동에 위치한 새서울프라자 옥상을 활용해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점포별 디자인을 개선해 특색있는 재래시장으로 변모시켜 오는 2018년 2월까지 새로운 소비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5억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안은 오는 2018년 2월까지 추진된다.

이와 함께 새서울프라자시장내 비어있는 점포 13개소에 청년상인이 입점할 수 있도록 3억2천여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오는 8월중 모집 공고를 거쳐 지원 청년상인을 선정하고 보증금과 인테리어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점포운영과 마케팅 컨설팅도 1:1 전문 멘토링으로 제공해 오는 2018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시행한다.

시는 총 사업비 9억2천여만 원중 6억5천만 원은 국비로 확보했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의 아이디어로 상권의 활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문화 명소로 과천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상인과 관심있는 청년창업가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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