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교통종합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교통종합계획은 교통안전, 교통약자, 보행교통, 대중교통 등 교통 분야에 대한 주요 법정계획을 총 망라하는 것으로 3~5년마다 수립된다.
시는 지난해 6월 본 계획 수립에 착수해 도시교통현황 조사 및 문제점 분석을 완료한 후 정부 및 경기도의 관련 계획을 반영, 오는 2021년까지 적용키로 했다.
시는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인구 및 차량 증가, 인접 시와의 연계교통량 증가에 따른 현재 및 장래 교통수요를 분석해 반영했고 이를 토대로 교통안전기본계획,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대중교통기본계획, 보행교통개선계획, 도시교통정비연차별시행계획 등을 마련했다.
신계용 시장은 “지역내 재건축 및 개발 사업 등으로 향후 인구 및 교통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 수요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