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7일 신임 수원지검장에 한찬식(49·연수원 21기) 울산지검장을, 의정부지검장에 김회재(55·20기) 광주지검장을, 인천지검장에 공상훈(58·19기) 서울서부지검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대검 검사급 이상 고위 간부 36명에 대한 8월 1일자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프로필 2면
이번 인사를 통해 김오수(54·사법연수원 20기) 서울북부지검장 등 5명이 고검장급으로, 배성범(55·23기)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등 12명이 검사장
급으로 각각 승진했다.
법무연수원장에 임명된 김오수 서울북부지검장 외 서울고검장에 조은석 사법연수원 부원장(52ㆍ19기), 대구고검장에 황철규 부산지검장(53ㆍ19기) 등이 각각 고검장급으로 승진 발령을 받았다.
또한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차경환(48·22기) 서울고검 차장검사, 반부패부장에 김우현(50·22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이 각각 승진 발령됐으며, 특히 춘천지검장으로 이영주(50·22기)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승진 발령돼 역대 2번째 여성 검사장이 탄생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