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모금으로 더 무성해지는 나눔문화

2017.07.30 20:16:45 11면

경기모금회, 안성서 ‘The 착한캠페인’ 모금 행사
소액정기기부 확산… 저소득층 생계비·의료비 지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롯데마트 안성점에서 ‘The 착한캠페인’ 현장 모금·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나눔봉사단 20명과 모금회 직원들이 나서 사랑의열매 마스코트인 열매돌이와의 사진촬영, 리플렛 등 홍보물품 배포, ‘The 착한캠페인’ 현장 접수 등을 진행했다.

‘The 착한캠페인’은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와 직장인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일터’, 가족 이름으로 매월 기부하는 ‘착한가정’ 등 소액정기기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시민들이 소액정기기부문화를 쉽게 접하도록 하고자 올해부터 매년 7~9월 ‘The 착한캠페인’을 진행하며, 모아진 성금은 도내 저소득층 생계비 및 긴급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석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풀뿌리 모금의 기반이 되는 ‘The 착한캠페인’을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좋다”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 내 나눔문화가 활성될 수 있도록 봉사단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별 나눔봉사단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나눔의 즐거움을 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앞서 지난 28일 ㈔세상을품은아이들, 수원중앙복지재단,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무지개동산예가원, 구세군여주나눔의집 등 도내 사회복지 기관 5곳과 연합모금 협약식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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