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환자 살린 시민·구급대원 ‘토닥토닥’

2017.08.02 20:44:29 11면

과천소방서, 하트세이버 유공자 인증·표창

 

과천소방서는 2일 심정지 상태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시민 2명과 구급대원 2명을 2분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유공자로 인정, 인증서 및 엠블럼 표창을 수여했다.

충남 부여 소재 직장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대근(36)씨와 박재덕(43)씨는 지난 4월21일 과천에 출장왔다가 동료인 이모(39)씨가 갑작이 쓰러져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지자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다.

119구조구급대 문성배·최태원 대원은 지난 4월30일 과천동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환자 옆자리에 있던 김(70)씨가 쓰러진 채 의식이 없자 심폐소생술 등으로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씨는 “예비군 훈련 때 받은 심폐소생술이 귀중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그런 환자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서장은 “하트세이버는 응급의료 활동 중 귀중한 생명을 살려낸 일반인과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인증서”라며 “수상자는 앞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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