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쌀가루 가공품과 간편농식품 등 경기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지난해 기준 1인당 우리나라 쌀 소비량이 61.9㎏으로, 30년 전보다 절반으로 떨어짐에 따라 경기미의 소비 촉진을 위해 즉석 쌀면과 간편 떡 제조키트, 쌀가루를 이용한 스낵류 등의 제조기술을 개발 중이다.
쌀면과 떡 제조키트는 현재 개발 완료단계에 있으며, 스낵류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경기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콩, 식용곤충을 이용한 간편 농식품과 쌀가루를 이용한 전통주, 고구마로 만든 소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청주 등 경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양조기술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