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휴가철 범죄예방 작은 관심으로부터

2017.08.07 19:43:18 인천 1면

 

긴 장마와 폭염이 잦아진 여름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휴가철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마음이 들뜨겠지만 잠시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고 휴가를 떠나기전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휴가철에는 빈집털이 등 침입 범죄가 다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집을 떠나기전 ‘우리 집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문단속 철저, 금품 안전한 곳 보관하기, 우편물 장기간 쌓아놓지 않기 등 스스로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맞춰 구리경찰서에는 본격적인 휴가철(7월24일~8월13일)을 범죄예방활동 강화기간으로 설정, 빈집털이 등 침입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범죄지리정보시스템을 분석해 침입절도 및 성범죄 다발지역을 집중적으로 민·경 합동순찰 및 주민 접촉형 문안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가스배관을 통한 침입범죄를 최대한 예방하고자 침입예방물질 도포 작업 및 노란색 경고문을 부착하여 범죄예방 및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력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제작한 순찰 스티커를 활용하며 범죄취약 지역을 구석구석 살피는 주민 접촉형 문안순찰을 적극 전개해 주민들을 안심시킨다.

그러나 이와같은 경찰의 범죄예방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건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주의다.

범죄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이 가장 큰 예방 활동이 되며, 민·경 협력치안(공동체치안)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운 휴가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경이 함께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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