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팀 26일 모의고사 축구명가 수원과 연습전

2017.08.17 20:52:44 14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운명이 걸린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둔 신태용호가 K리그 명가 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실전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7일 “축구대표팀이 오는 26일 오후 6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수원과 연습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8월 31일) 및 우즈베키스탄(9월 5일)전을 앞두고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확정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21일부터 파주NFC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이번 소집은 대표팀 규정보다 앞선 ‘조기 소집’이어서 유럽파 등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다.

다만 중국 슈퍼리그는 월드컵 최종예선 기간에 경기가 없어서 이번에 선발된 5명의 선수는 소집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은 조기소집 훈련의 성과를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연습경기를 계획했고, 1970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서정원 수원 감독에게 부탁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인 서정원 감독은 한국 축구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신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여 26일 연습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무엇보다 신 감독은 이번 수원과 연습경기에서 수비 조직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에 소집된 대표선수 가운데 좌우 풀백과 중앙 수비 요원은 총 8명이다.

신 감독은 조기소집이 가능한 선수를 대상으로 수비진을 뽑은 만큼 수원과 연습경기에서 최적의 소비조합을 점검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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