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스마트팜 농가의 영농지원을 위해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농가 30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은 스마트팜의 센서를 통해 보내오는 온도·습도·이산화탄소 농도·토양상태 등 환경정보와 스마트팜 전문가가 현장에서 수집하는 생육속도·수량·품질 등 생육정보를 분석해 생육단계별로 최적의 환경에서 작물을 관리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한다.
또 스마트팜 농가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작물 생산량과 병해충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
도농기원은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 운영을 위해 스마트팜 전문가 8명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주 1회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생육정보를 수집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