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40여 명으로 사무 19명, 기술 14명, 말 산업 전문 7명 등이다.
채용 후 과천, 부산경남, 제주 등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며 만 15세~만 34세인 청년이면 학력과 성별, 병역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말 산업 전문 분야는 업무 특성상 농식품부가 지정한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했거나 이수 예정인 자로 신청 자격을 제한한다.
양성기관은 한국마사회, 전주 기전대, 제주 서귀포산업고, 상주 용운고, 한국말산업고 등 전국 11곳이다.
취업지원 대상자, 장애인 등을 우대하며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으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시 출신지, 학력, 사진 등은 기재할 수 없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http://kraintern.trns.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면 된다.
면접은 9월 초에 진행되고 과천, 부산경남, 제주 등 지역본부 3곳에서 개별 시행된다.
임용예정일은 오는 9월 13일부터로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며 청년인턴은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