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中 온라인 매체 ‘인민망’와 업무협약

2017.08.24 18:59:05 9면

유라시아 대륙 철도사업 강화
市 관광·문화사업 적극 홍보

 

광명시가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대 중국 문화·관광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 최대 관영 온라인 매체인 인민망(人民網)과 손을 잡았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과 저우위보(周玉波) 중국 인민망 한국지사장이 공동발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인민망은 콘텐츠 공유는 물론 취재 및 홍보 협력, 중국 현지에서 홍보사업을 함께 하게 된다.

또 시는 인민망을 통해 중국에 광명동굴을 비롯한 시의 관광·문화 사업을 적극 알릴 수 있게 됐다.

인민망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이자 최대 일간지인 인민일보가 뉴스를 중심으로 구축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 포털로, 지난 1997년 정식 출범해 구독층이 4억~7억 명에 이르는 등 중국를 넘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

양 시장은 “시는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중국 인민망과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가 추진해 온 KTX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을 연결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시대를 여는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우위보 지사장은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기념적인 날에 중국과 인연이 깊은 시와 소중한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한·중 양국 간 더욱 변화되고 발전된 우호관계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