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제조업체 체감경기 4월만에 상승

2017.08.29 18:48:46

경기지역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7년 8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도내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2로, 지난달 대비 4p 올랐다.

지난 4월 전달보다 10p 상승한 88을 기록한 후 7월(78)까지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9월 전망도 전월보다 8p 상승한 87로 경기가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BSI도 전월보다 2p 상승한 90을 기록했고, 9월 전망(97)도 전월보다 10p 높았다.

생산BSI는 93으로 전월보다 1p 하락했지만, 9월 전망은 96으로 6p 올랐다.

인력사정BSI(94)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9월 전망(94)은 전월보다 1p 하락했다.

도내 비제조업체의 업황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5p 하락했지만, 9월 전망은 81로 1p 상승했다./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